[한줄요약]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23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27일자 기사 기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인근에서 지난 6월 3일 실시된 지방선거의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23일 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투표함 유출 방지를 위해 경기장 주변을 봉쇄하는 등 강력한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데이터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8시 기준 올림픽공원 인근에는 약 22,000명에서 24,000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 수치에는 주변 보행자와 대중교통 이용객,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 열린 K-팝 그룹 TWS의 콘서트 관람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위 참여자 중 60대 인구는 약 21.5%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국 26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해 투표가 일시 중단된 사건 이후, 지난 6월 5일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시위대는 경기장 내부의 투표함이 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장 진입로를 차단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현행 선거법상 재선거를 실시할 근거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검찰 합동 수사팀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서울 서부 홍익대학교 인근에서도 약 500명 규모의 청년층 시위대가 별도의 집회를 열어 재선거 실시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