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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방관 비하 발언에 재사과... 진정성 논란 확산

[한줄 요약]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관을 '재정적 부담'이라고 지칭한 발언에 대해 재사과했으나,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9일자 기사 기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 소방관을 '재정적 부담(fiscal drain)'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월요일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첫 사과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대중의 비판을 받으면서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Symbolic Firefighter Helme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추 지사는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도중, 소방관들의 헌신을 누구보다 가치 있게 생각하며 그들의 안전과 근무 환경 개선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행정사무감사 당시 소방 서비스를 지방 정부의 가장 큰 '골칫거리'이자 '재정적 부담'이라고 언급했던 것이 이번 논란의 핵심입니다.

이번 사태는 부천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김진석 소방관의 안타까한 소식 이후, 지난 토요일 추 지사가 처음 사과를 발표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과에서 '의도치 않게 전달되었다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과를 원하시기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식의 표현이 사용되면서 오히려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정치권의 반응도 냉담합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추 지사가 소방관을 재정적 부담으로 여기는 상황에서 1,300만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진정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민주당 측에 추 지사에 대한 징계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박지원 의원 등은 사과의 방식이 부적절했음을 지적하며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재정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소방관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