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뉴저지주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약 6,600명의 비시민권자가 유권자로 잘못 등록된 사실이 드러나며, 비시민권자 투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던 CNN 진행자의 발언이 번복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CNN 및 SiriusXM의 진행자인 마이클 스머코니시(Michael Smerconish)는 최근 뉴저지주의 유권자 등록 오류 사건 이후, '비시민권자의 투표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더 이상 주장할 수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뉴저지주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약 6,600명의 비시민권자가 유권자로 부적절하게 등록되었고, 그중 400명 미만이 실제로 투표를 마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스머코니시는 과거 뉴욕타임스의 분석을 근거로 광범위한 불법 투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으나, 이번 사례로 인해 자신의 기존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정치 분석가 마크 할퍼인(Mark Hallperin)은 이번 발표가 비시민권자 투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민주당 측의 단정적인 주장을 약화시켰다고 평가하면서도, 사태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보와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저지주의 미키 셰릴(Mikie Sherrill) 주지사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 사이 운전면허나 신분증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비시민권자임을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이들이 유권자로 등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해당 등록 건들을 즉각 삭제 조치했으며, 관련 업체인 IDEMIA를 교체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서비스 제공업체인 IDEMIA 측은 유권자 자격 검증의 최종 책임은 뉴저지주 선거 관리 당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해당 등록자들의 명단과 투명한 조사를 위해 상세 정보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