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전 MLB 투수 박찬호가 이끄는 컨소시엄 Team61이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에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자본의 구단 지분 참여를 알렸습니다.
2026년 7월 2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전 메이저리그(MLB) 투수 박찬호가 이끄는 컨소시엄 "Team61"이 미국 프로야구 구단 애슬레틱스에 약 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 자본이 MLB 구단의 지분을 확보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투자는 약 2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애슬레틱스 구단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입니다. 박찬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애슬레틱스의 대주주인 존 피셔(John Fisher)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게 됩니다. 비록 경영권을 행사할 정도의 지분은 아니지만, 스카우팅 및 선수 영입 과정에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찬호는 과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투수진의 선수 육성 측면에서 구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Team61은 새로운 팬층을 창출하는 데 있어 영향력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애슬레틱스 구단 측 역시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존 피셔 대주주는 "한국인들의 야구 사랑과 비즈니스 혁신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애슬레틱스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라스베이거스 시장 진출과 애슬레틱스의 한국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었습니다.
애슬레틱스는 현재 오클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2028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단 경영진은 향후 한국 팀들을 라스베이거스로 초청하여 경기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팬덤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