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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미 국무장관, 호르무즈 해협 안보 협력 참여는 한국 등 동맹국에 '이익' 될 것이라 언급

[한줄 요약]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한국 등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것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실질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7월 23일자 기사 기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관련 포뮬라 기간 중 기자들과 만나,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각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Strategic Maritime Securit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해당 지역의 에너지 의존도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는 '이 지역 국가들은 이 세계의 일부에서 공급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전 세계 석유 거래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는 노력이 동맹국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최근 한국 언론을 통해 미국 정부가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하여, 루비오 장관은 '오늘 당장 그들을 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일부 국가들이 가진 기뢰 제거 등의 '독특한 역량'이 해협 보안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적 항행 불안정성이 지속됨에 따라, 동맹국들이 에너지 공급원을 미국산 LNG와 석유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공급 구조의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영구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대통령실은 미국으로부터 해협과 관련한 추가적인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