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국제 유가 하락 및 미·일 시장 개입 여파로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 8월 6일자 기사 기준,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원 상승한 1,423.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거래 중에는 1,414.5원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0월 2일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원화 강세의 배경에는 국제 유가 하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물동량 회복을 위한 경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지난주 미국과 일본이 시장 개입에 대한 공동 의사를 확인한 점도 원화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일본 엔화에 대한 미국의 개입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거래 세션에서 약 3조 3천억 원(미화 23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4.58% 급락한 6,296.38로 마감했습니다.